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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코로나 2차 전수검사 297명→10차 1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17:16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대상 검사, 내달 7일까지 완료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가 서울동부구치소를 상대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차 전수검사에서 297명을 정점으로 지속해서 줄다 최근 10차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17일) 동부구치소 10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열린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차량이 출입하고 있다. 2021.01.11 pangbin@newspim.com

이번 검사에서는 지난 10일 동부구치소에서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자 수용자를 포함해 수용자 498명과 직원 443명 등 총 941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무증상 감염자 1명을 격리 조치했다.

그동안 법무부가 동부구치소를 상대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를 보면 추가 확진자는 2차 전수검사 당시 297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차(20.12.18) 전수검사 184명 ▲2차(12.23) 297명 ▲3차(12.27) 260명 ▲4차(12.30) 152명 ▲5차(21.1.2) 127명 ▲6차(1.5) 70명 ▲7차(1.8) 12명 ▲8차(1.11) 7명 ▲9차(1.14) 2명 ▲10차(1.17) 1명 등 누진 확진자는 총 1112명이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시행 중인 PCR 1회차 검사를 15일 완료했다. 52개 교정시설 직원 1만5133명이 대상이었다. 지난주 상주교도소 직원 2명 외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법무부는 종교단체와 기업체, 언론사 등에서 기부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순차적으로 교정시설 내 근무자 및 수용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법무부는 앞으로도 교정시설 내 확진자들이 하루속히 완쾌되도록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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