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문제를 발굴·개선키 위한 '제5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식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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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를 발굴·개선키 위한 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식이 전날 개최됐다[사진=전주시] 2021.01.15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대학생·직장인·자영업자·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만 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 팀별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취업, 소통, 복지 등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기존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워크숍 △벤치마킹 △전문가 제안(간담회) 등의 활동을 거쳐 올 하반기에 팀별로 발굴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하는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고사동 '우깨팩토리', 전북대 인근 '커피마리안'과 '다부부컴퍼니', 효자동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 등 4개소를 청년소통공간 '비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청년희망단을 비롯한 청년들이 스터디와 회의, 모임활동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내실 있는 청년희망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번뜩이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며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찬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