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사전계약심사를 통해 5억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종합공사 3억원, 기타공사 2억원 이상 공사와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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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지난해 공사, 설계변경, 용역, 물품 등 총 82건, 503억원의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5억 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지난 10년간 절감한 예산액은 82억원에 이르고 있다.
동해시는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절감액은 지역경제에 재투자해 투명하고 내실있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담당자 및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계약심사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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