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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까지 번진 ASF…정부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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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 집중수색
영월 등 12개 시군 중심 농장 차단방역 강화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최근 광역울타리 밖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발생되자 정부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을 4개 지역으로 구분해 멧돼지를 관리를 강화하고, 사육돼지는 신규 발생지역인 영월과 인근 시·군을 대상으로 농장 간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14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천·연천 등 12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가 ASF에 감염된 사례는 총 941건이 발생했다. 정부의 확산 저지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기존 광역울타리에서 62km 떨어진 강원도 영월에서 8건이 확인되는 등 발생지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에 김현수 중수본부장 겸 농림식품부 장관은 이날 특별 방역대책 조치를 발표하고 신규 ASF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4개 지역으로 구분…차별화된 멧돼지 관리 추진

먼저 정부는 광역울타리 밖에서 양성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을 ▲기존발생지역 ▲핵심대책지역 ▲신규발생지역 ▲사전예방지역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차별화된 멧돼지 관리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양양, 인제,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지점 [사진=강원도]2021.01.06 grsoon815@newspim.com

광역울타리의 이북지역인 기존발생지역의 경우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해 울타리 남단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9개 시군 228개 리를 대상으로 제한적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민통선 이북지역에는 포획틀 330개를 설치하는 등 및 민·관·군 합동포획을 추진한다. 또 수색인력 107명을 투입해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제거하고, 민통선 이북지역은 관·군 합동수색을 실시한다.

기존 광역울타리와 신규 광역울타리의 중간지역인 핵심대책지역에서는 울타리 취약구간을 유형별로 나눠 보강하고, 멧돼지 접근차단을 위해 경광등과 기피제를 설치한다. 또 특별포획단을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산악전문 특별수색팀을 중심으로 수색견을 활용해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한다.

영월·양양 등 신규발생지역에서는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1·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차단망을 구축한다. 발생지점 인근지역은 총기 유보지역으로 지정해 포획틀과 트랩을 집중 설치하고, 그 외 지역은 총기포획으로 개체수를 저감한다. 또 기존 발생지역과 영월 사이 구간에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해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멧돼지 목욕장·비빔목에 대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그 외 지역인 사전예방지역에서는 발생지점과의 거리·멧돼지 이동경로 등을 고려해 위험성이 높은 양돈농가 밀집지역 주변에 선제적으로 울타리를 설치한다. 또 광역수렵장을 운영해 봄철 출산기 전까지 대대적인 포획을 실시해 멧돼지 개체수를 줄인다. 특히 산불감시원 등 수색인력을 신규 편성해 양돈농가 주변 산악지대를 집중 수색한다.

◆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영월 등 12개 시군 중점관리

사육돼지는 차량·사람·매개체를 통해 오염원이 양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신규 발생지역인 영월과 인접 12개 시군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우선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 차단을 위해 2월말까지 농장 시설을 보완하고, 6월말까지 중점방역관리지구(접경지역 18개 시군)에 적용되는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을 설치토록 한다. 8대 시설에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반입시설 등이 포함된다.

또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월 2회 농장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한다. 방역에 취약한 어미돼지 사육시설(모돈사)에 대해 내부 공사를 금지하고, 모돈과 비육돈의 계류장소 구분, 도축일자·시간 조정 등 모돈 도축장의 교차오염 최소화를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지도하고, 농장 4단계 소독(▲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 차단을 위한 시설 개선을 경기남부(~6월말) →중부권역(∼9월말)→남부권역(∼12월말) 순으로 실시한다.

권역간 돼지와 분뇨의 이동도 제한한다. 우선 영월 발생지점 중심 3개 시도를 권역화(강원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하고, 향후 ASF 확산 상황에 따라 전국을 16개 구역으로 권역화해 지역간 전파를 차단한다. 또 특정지역에서 멧돼지 ASF가 집중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권역 내 지정차량은 권역 밖 이동을 금지한다.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 겸 농식품부 장관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으로 양돈농장에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전국 모든 양돈농장은 소독·방역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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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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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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