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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3명 추가 확진…진주 국제기도원발 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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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진주 국제기도원, 창원 소재 교회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3명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0명, 퇴원 1351명, 사망 5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0명, 진주 5명, 김해 3명, 함양 2명, 함안 2명, 양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종교시설 관련 5명, 진주 기도원 관련 4명, 열방센터 관련 1명, 기타 접촉자 10명 , 조사 중 3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13 news2349@newspim.com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계 확진자 57명 이후 추가로 경남 1639~1640번, 1647~1648번 등 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진주 2명, 함양 2명이 모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해 총 15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61명, 음성 76명이 나왔다. 나머지 1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 소재 교회 관련해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로 경남 1641, 1643, 1652, 1656~1657번 등 5명이 나왔다.

모두 창원시 확진자이며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1명이고, 나머지 4명은 접촉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1642번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전날 중대본과 상주시에서 추가로 12명이 통보되어, 지역 내 관리 인원은 153명이다.

현재까지 열방센터 관련해 총 8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2명, 음성 72명이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9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추가로 통보된 인원 12명을 포함해 열방센터관련 미검자 34명에 대해 도 및 시군 방역당국에서는 경찰과 협조해 소재지를 파악있다.

함안 확진자 경남 1651번은 함안 소재 요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이다. 해당 시설 종사자 총 4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46명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에서 해당 요양원 이용자 6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1649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창원 3명, 김해 2명, 진주·함안 각 1명등 총 7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1644번, 창원 확진자인 경남 1653번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1637번, 1638번 등 2명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종우 국장은 "현재까지 진주 국제기도원을 종교활동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으로 분류되어 검사한 77명 중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제기도원 관련 양성률 73%로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설 방문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중 미검자 34명과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께서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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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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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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