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직장·확진자 접촉 등 19명 추가 확진…누계 2171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10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01월10일 14:30

세계로교회 등 2곳 대면 예배…시설 폐쇄 등 행정처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 직장,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19명이 나왔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9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21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10 ndh4000@newspim.com

부산 2153번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 후 고열과 몸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2154번, 216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2155번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305호에 입원 중인 환자이다. 이로써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명(환자 13명, 직원 5명,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부산 2156번, 2158번, 2164번, 2167번, 2169번 등 5명이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2160번, 2163번은 215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 부산 2162번과 2165번은 각각 부산 2133번, 2144번의 각각 직장 동료이다. 

부산 2157번은 지난 8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2166번, 2171번은 9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으며 직장 동료이다.

부산 2159번, 2161번, 2170번 등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세계로교회와 서부교회 등 2곳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교회에 대해 해당 자치구에서 운영중단, 시설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실내체육시설업 집합금지 관련 형평성 문제와 관련, 시는 기존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실내체육시설업에 대해 11일부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만 영업을 제한하는 변경된 수칙을 적용 시행한다.

다만, 줌마나 태보·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GX류' 시설은 집합금지가 계속 유지된다.

서경민 단장은 "타 시도와의 형평성과 업계의 생계를 위해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영업만 허용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