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은 "쌍용차 대출만기 연장 곤란, 마힌드라가 해결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산은·우리은행 대출금 1050억 만기...총 1650억
외국계銀 600억원 연체 상황…"해결 여부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외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600억원 규모 대출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원 대출금도 사실상 연체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당장 내일부터 쌍용차의 연체금은 총 16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 = 쌍용자동차]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은 산은이 쌍용차에 빌려준 1050억원 대출의 만기일이다. 산은은 지난 7월 90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이날로 연장해줬다.

산은은 현재 쌍용차가 이날까지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600억원 규모의 대출 상환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이 연체된 상황에 무작정 만기 연장을 해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기류가 산은 내부에 강한 상황이다.

당초 '국책은행 입장에서 결국 만기연장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산은이 대주주 마힌드라가 외국계 은행 차입금을 해결해야만 만기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타행에서 대출금이 연체된 상황에 우리만 만기 연장을 해주는 것은 곤란하다"며 "오늘 자정까지 마힌드라와 쌍용차가 어떤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까지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쌍용차의 대출금은 연체 상태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등의 대출 원리금 상환이 연체됐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대주주 마힌드라가 같은 날 "해당 대출의 미상환 금액이 발생할 경우 이를 책임진다"고 인도 증권거래소에 공시했지만 아직 미해결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산은의 대출금 만기 연장 여부는 결국 대주주 마힌드라에게 달렸다. 마힌드라가 공시한 대로 외국계 은행 차입금을 해결해줘야만 산은도 만기 연장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대주주가 손을 놓고 연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조건 없이 추가로 만기를 연장해주는 것은 산은으로서도 부담이 크다.

산은 관계자는 "연체가 된다고 해도 당장 부도 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연체 이자율을 적용하다 외국계 은행 이슈를 해결하면 그때 만기 연장을 결정해줘도 되는 문제"라고 전했다.

쌍용차가 우리은행에서 빌린 150억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일도 이날 만기가 돌아왔다. 우리은행 역시 쌍용차의 외국계 은행 차입금 상황과 산은의 만기연장 여부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쌍용차가 이날 산은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되면 오늘 자정 이후부터 연체 상태에 들어간다. 산은과 우리은행이 모두 연체 처리를 한다면 쌍용차의 연체 총 원리금은 1650억원에 달한다.

막대한 대출금의 연체가 계속된다면 쌍용차는 향후 법정관리행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고용, 지역경제 등 '일자리 이슈'가 불거질 우려가 크다. 쌍용차와 연관된 일자리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수만개에 달한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