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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AJ캐피탈 매각 MOU..."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7:38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7:3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J네트웍스가 자회사인 AJ캐피탈파트너스 지분을 매각한다.

AJ네트웍스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AJ캐피탈파트너스(이하 'AJ캐피탈') 지분 100%를 에이치자산운용-리오인베스트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일로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이며, 해당 기간 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AJ캐피탈은 그 동안 오토리스 등 렌터카 사업과 연관된 사업을 영위했으나 렌터카 사업 매각 이후 시너지 요인이 감소함에 따라 기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단, 지난해 AJ캐피탈이 투자한 모두렌탈 관련 주식과 수익증권은 거래대상에서 제외되며, AJ네트웍스로 이관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J그룹은 지난해 AJ렌터카 매각 이후 AJ토탈의 유휴부동산과 수지냉장, AJ바이크 등을 매각했으며, AJ셀카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전체 사업포트폴리오의 재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J네트웍스의 파렛트 사업부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하는 등 구조조정 및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AJ캐피탈 지분 매각도 이러한 재조정 작업의 연장선상이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비핵심사업을 매각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방향에 따른 구조조정의 결과로 올해 하반기 들어 계열사 전반적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해 종속회사 투자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이번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내년 3월 1일로 예정된 인적분할 전 재무비율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AJ네트웍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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