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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온라인 공간에 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업종 전시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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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서비스·식품·방산·환경 등으로 확대"
"21개 디지털분야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 구축"
"K자형 충격 지속…다초점의 혜안 마련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온라인 공간에 수출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을 연내 섬유·바이오헬스 등 10대 업종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내년에는 서비스산업, 식품, 방산, 환경, 소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경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해외 지사가 부족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수출에 애로가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2020.12.08 yooksa@newspim.com

그는 이어 "정부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수출 유관기관 등에 1800여개 화상상담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지원했고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이 수출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홍보, 상담 등을 진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신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형 핵심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분야별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21개 디지털 분야에서 중·장기 인력수요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는 물산업, 대기산업, 오염물질 저감 등 그린 분야로 인력수요 전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스마트제조 등 6개 분야에 대해서는 특화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직업훈련 포털사이트(HRD-Net)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보건위기가 실물·금융위기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3중 복합위기의 두려움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내수와 수출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K자형 충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준비중인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우리경제가 나아갈 다초점의 혜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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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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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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