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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기아차 내수서 판매 성장...르노삼성·한국지엠은 감소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카니발 등 대표 차종으로 내수 증가
르노삼성 공장 휴업·한국지엠 파업으로 판매 감소

  •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6:29
  •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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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대표급 차종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거듭한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GM)은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에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수치로, 내수는 10.9% 증가한 반면 해외는 7.2%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 팔렸다.또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 2124대 판매됐다.

기아차는 내수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 세계에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내수와 해외가 각각 3.9%, 1.6% 늘어난 것이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9823대)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중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2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갔으며 셀토스 2만8314대, K3(포르테) 2만857대로 뒤를 이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신차발표회에서 더 뉴 그랜저가 공개되고 있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모두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019.11.19 mironj19@newspim.com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초 출시한 올뉴 렉스턴 판매 호조에 올들어 최대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는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내수는 0.2%, 수출은 16.3% 늘어나 총 1만1859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는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 지난달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 등 총 2만1384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 각각 10.5%, 53.7% 감소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0월 말부터 부분 파업을 강행하며 이날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차도 내수 7207대, 수출 86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한 8074대 판매했다. 내수는 10.8%, 수출은 88.9% 각각 줄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판매 감소로 인해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가동 중단한 바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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