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부산 초연음악실 13명·고 3 수험생 등 26명 확진…n차 감염 '비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14:51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14:5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26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고3 수험생을 비롯해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도 13명 포함되어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1190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727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1.27 news2349@newspim.com

현재 1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사망 15명, 완치판정을 받고 590명이 퇴원했다

702번, 704번, 705번, 706번, 707번, 708번, 709번, 710번, 711번 712번, 713번, 714번, 727번 등 13명이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특히 705번은 수능을 앞둔 혜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지난 24일 방과 후 병원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진료를 받았다. 25일 오후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임을 통보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

시 방역당국은 혜광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705번과 같은 3학년 학생, 교직원 등 모두 16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같은 반 학생 17명과 담임·수업교사 12명에 대해선 오는 12월 9일까지 자가격리조치했다.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되어 총 65명(음악실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3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26명의 확진자 중 목욕탕 접촉자 1명, 실내체육시설 4명, 식당 접촉자 3명, 미용실 접촉자 1명, 종교시설 접촉자 8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15번, 716번, 718번, 721번, 722번, 723번, 724번, 725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6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03번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부산여행 중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17번은 695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다. 719번은 26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20번, 726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현재 감염원이 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성북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사 159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수성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14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되었으나 학교 내 감염보다는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했다.

인창요양병원의 직원 및 환자 859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부분 코호트 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혜광고를 비롯해 금양중, 금정초, 종교시설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선 단장은 "최근 감염 추세는 앞선 유행과 달리 감염 범위가 넓고, 속도도 매우 빠르고 감염이 발생하는 공간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장기간 유행에 지친 시민들의 잠깐의 방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현재는 특단의 대책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두가 긴장하고 다함께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