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12명이 부산진구 초읍동 초연음악실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n차 감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190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19명이 나와 누계 확진자는 720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초연음악실 관련 12명, 접촉자 4명, 해외입국 1명, 기타 1명 등이다.
신규 부산 702번(부산진구)·704번(해운대구)·705번(중구)·706번(수영구·)707번(수영구)·708번(수영구)·709번(수영구)·710번(남구)·711번(부산진구)·712번(부산진구)·713번(부산진구)·714번(부산진구) 등 12명은 초연음악실 방문자 접촉자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누계 63명으로 늘어났다.
703번은 거주지 및 감염경로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715번(연제구)과 716번은 6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17번(남구)과 718번(연제구)은 695번, 6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19번은 26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20번(사상구)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료원 65명, 부산대병원 19명이 입원해 있으며 19명은 병실을 확인하고 있다. 그간 완치판정을 받고 590명이 퇴원했으며 15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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