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영산기맥 솔재(방장산~문수사 일대) 구간 생태축 복원·연결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영산기맥은 호남정맥(내장산~백암산)에서 갈라져 나와 고창 양고살재·솔재를 지나 영광,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총길이 160㎞의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岐脈)이다.

사업은 환경부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 2단계에 따라 내년까지 진행된다. 핵심 복원지로 선정된 영산기맥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자생 동·식물의 이동 등 산림지역 생물다양성 확보와 생물학적 수용능력 강화로 생태계 연결성을 회복한다.
영산기맥 솔재(방장산~문수사) 구간은 지방도로 898호선을 만들면서 수년간 끊겼다. 고창군은 환경부, 국립생태원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을 투입, 단절·훼손 구간에 터널형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등 고창 솔재 생태축 복원에 나선다.
고창군은 과거의 동·식물 상을 조사·수집하고 복원구역 주변 자생 동·식물 흔적 또는 종자 등을 채집해 주변 산림 생태계와 어우러지도록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복원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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