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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옵티노즈·고헬스·ADT, 2~3배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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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노즈·고헬스·ADT 각각 281%·94%·123% 상승 여력"

[편집자] 이 기사는 18일 15시 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가 향후 2배 안팎의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 미국 주식 3개를 선정했다. 옵티노즈(NASDAQ: OPTN)·고헬스(NASDAQ: GOCO)·ADT(NYSE: ADT)가 그 목록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팁랭크스(Tipranks)는 RBC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3개 주식 모두 자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컨센서스에서 '강력한 매수'로 분류돼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관련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옵티노즈(OPTN)

팁랭크스는 옵티노즈에 대해 독특한 틈새 시장에 있는 제약회사라고 했다. 이비인후 치료제 개발이 전문인 옵티노즈는 첫 개발 약물 온제트라(ONZETRA)를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두 번째 약물 엑스핸스(XHANCE)는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 있다.

[사진= 옵티노즈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옵티노즈는 많은 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제약회사와 마찬가지로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 3분기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회사는 다른 제약사 칼레오와의 엑스핸스 홍보 계약과 신약 개발을 발표했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3분기 말 기준 1억4300만달러가 넘는다.

RBC의 랜달 스태니키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회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여줬을뿐 아니라, 처방을 많이 하는 의사 사이에서 회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회사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스태니키 애널리스트는 옵니토즈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매수)', 목표가 17달러를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가는 17일 종가 4.46달러보다 281.2% 높은 수준이다.

◆ 고헬스(GOCO)

고헬스는 메디케어(노령층 의료지원)에 주력하는 보험 회사다. 지난 7월 고헬스는 기업공개(IPO) 나서 올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상장사로 기록됐다. 당시 공모가는 21달러로 회사의 희망범위 상단을 크게 넘어선 수준에서책정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50% 떨어진 상태지만 RBC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헬스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이런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회사는 상장 후 첫 실적(3분기) 발표에서 순매출액이 1억63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는 8억5000만~8억9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사진= 고헬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RBC의 프랭크 모건 애널리스트는 고헬스에 대해 "메디케어 시장의 이점을 계속 누리고 있다"며 "영업 플랫폼 확장과 기술 투자를 활용해 인상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 애널리스트는 고헬스의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와 22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 11.35달러에서 93.8%의 추가 상승을 예견한 셈이다.

◆ ADT(ADT)

ADT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ADT는 일반 가정이나 중소기업에 전자 보안 및 화재 경보 시스템, 기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ADT는 3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고객유지율 수치를 내놨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년 전 13억100만달러에서 12억99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순손실은 1억8200만달러에서 1억11300만달러로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4억5900만달러에서 5억3200만달러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BC의 세스 베버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ADT가 높은 매출액을 올릴 가능성,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상당한 현금 유동성을 선호한다"며, "ADT가 상업적으로 더 크게 진출하고 있는 것과 최근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에서 가치를 보고 있다"고 했다.

베버 애널리스트는 구글과의 파트너십 발표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버 애널리스트는 ADT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17달러를 제시했다. 그의 목표가는 이날 종가 7.63달러보다 122.8% 높은 수준이다.

[사진= ADT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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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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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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