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3일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1.6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 곱게 물들었다. 이달 말 낙엽이 떨어질 때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은 마주하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매력을 지녀 TV 광고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우디코리아가 이곳에서 CF를 촬영했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 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렸고,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배우 천호진이 과거를 떠올리며 걸었던 길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9-3번지 일대로 사계절의 느낌이 다른 매혹적인 길로 평가받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