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안=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도는 부안군 계화면 조류지와 군산시 회현면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결과, 각각 H7형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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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과 부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사진=전북도]2020.11.06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는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AI SOP)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km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고병원성 확진시 시료채취일을 기준으로 21일간 검출지 반경 10km 이동제한 등 추가적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닭‧오리 농가에게 "축사 내 야생조류 유입 차단,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매일 신발 소독조 소독액 교체 등 차단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 1588-4060)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