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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2025년까지 1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10월31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10월31일 14:04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맑은공기특별시'를 영덕군의 전략지표로 공표한 이희진 군수가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지자체와 주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오는 '주민참여.이익공유형'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지난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에 돌아가는 순이익의 50% 정도가 지자체와 주민에게 되돌려지는 '이익공유형'으로 추진해 주민에게 직접 이익이 창출되는 롤모델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거듭 '주민참여형' 방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설명하는 이희진 영덕군수. 2020.10.31 nulcheon@newspim.com

이 군수는 "일자리 창출 등 전국 지자체 대상 현행 정부의 평가는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 시각에 머물러 있어 합리적이지 못한점이 없지 않다"며 "수도권 중심의 인구다중지역 배후도시와 농어촌지역을 획일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영덕의 자연자원 중 '바람'과 '바다'는 영덕의 미래를 담보하는 주요자원이자, 타 지역과 변별되는 자원"이라며 "영덕군민이 주인인 '바람'과 '해상'을 활용한 산업화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반드시 지자체와 주민에게 되돌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덕군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프로젝트와 재해복구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10.31 nulcheon@newspim.com

이 군수는 세계경제구조가 신재생에너지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24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생산과정 등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점도 사례로 들었다.

이 군수는 또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은 영덕이 보유한 탁월한 자연자원인 '바람'과 '바다'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이의 추진에는 반드시 주인인 군민의 동의를 얻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1조원이 투입되는 경북 영덕군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사진=영덕군] 2020.10.31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이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25년까지 1조원이 투입되는 매머드 프로젝트이다.

영덕군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영덕 제2농공단지 일원 7.75㎢구모에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풍력리피워링발전단지, 해상풍력R&D, 풍력산업지원단지 등이 조성되며 여기에는 종합지원센터, 풍력사업지원단지 및 리파워링단지 등이 조성된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특화기업 100여개를 중점 육성해 연간 1조41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78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만10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풍력신산업 육성으로 그린뉴딜을 달성하고 동해안 지역활성화와 기반 구축으로 지자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영덕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동해안지역 개발을 선도하고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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