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9월 체결한 직거래 계약을 바탕으로 e마트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기획·판촉행사를 실시하여 함안 샤인머스캣 알리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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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맨 오른쪽)가 지난 24일 e마트 대구월배점에서 열린 샤인머스캣 기획·판촉행사에 참석해 함안 샤인머스캣을 홍보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0.10.26 news2349@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씨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앞서 지난 24일 e마트 대구월배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등 10여명과 e마트 박정환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샤인머스캣 기획·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함안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청포도를 소비자와 유통시장에 각인시키고 함안 샤인마스켓의 우수한 상품성을 함께 알리는 자리가 됐다.
e마트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간 함안군에서는 인기리에 급성장하고 있는 '샤인머스캣' 시장을 주목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함안만의 '스타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가조직화 및 고품질 재배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왔다.
샤인머스캣은 지난 2017년 7농가 5ha에서 올해 80농가 35ha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함안군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캣 전량에 대해 e마트와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함안 샤인머스캣의 소비시장선점 효과와 함안 포도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높여나가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함안 청포도의 옛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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