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전찬걸 울진군수가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방문의 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방문의 해'와 관련한 공동 이벤트 추진은 물론 각종 행사 개최 등에 있어 입체적이고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부터 '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양 지자체가 지난달 21일 울진군청에서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3 lbs0964@newspim.com |
앞서 완주군과 울진군은 '방문의 해' 공동마케팅을 위해 두 지자체의 협약 내용을 토대로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공무원 역량교육, 사회단체 교류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지자체는 특히 축제 개최 시 두 지역의 특산품 판매와 홍보부스 설치‧운영, 방문의 해 관련 공동 이벤트 추진,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협의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끈다.
호·영남을 대표하는 두 지자체가 같은 시기에 '방문의 해'를 선언하고 상생 협력적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거의 없는 이례적인 사례로, 지역감정 해소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지자체를 연결해준 ㈜코트파 박강섭 대표의 '코로나 관광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관광마케팅 대응 전략에 관한 특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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