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7일부터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27일까지 세연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분재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수목원이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분재는 곰솔, 향나무, 소사나무 등 22종 286점으로 이중 엄선한 80여점으로 오랜 세월을 이겨낸 나무의 예술적 미를 감상할 수 있게 전시회를 준비했다.

분재원 특별상설전시장을 중심으로 수령 50∼150년 이상 곰솔과 길이 2.5m의 소사나무, 험난한 벼랑에 매달린 듯한 모양의 '현애(懸崖)', 여러 그루의 나무를 하나의 화분에 조화를 이루는 모양의 '합식(閤識)'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구성했다.
수목원은 분재전시회와 더불어 '꽃길에 수놓은 가을'이란 주제로 형형색색의 다양한 가을 꽃과 기획전시, 문화공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

수목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행사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관람객 밀접 접촉 가능 구역 관람제한 등을 통해 안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원창오 수목원 전시원관리실장은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식물과 가을 꽃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