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조규대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은 시의 전통산업인 석재와 보석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 호남선 철로 변에 세웠던 야립 간판을 새롭게 재설치 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9일 열린 제23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난 2008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익산시 홍보 야립간판을 25년이 지나 노후화로 철거했지만 새롭운 후속 조치나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19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9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익산시는 이미지 제고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이나 특산품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있는데, 야립간판을 철도나 도로 관문에 설치해 익산시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게 익산 이미지를 각인시켜 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위치에서 KTX익산역 방향으로 550m 가량 이동해 지방하천 제방에 설치해 기존 호남선과 고속철도 간 간격이 230m정도 떨어져 그 중간지점에 설치한다면 가시권이 좋아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설치하는 지점은 익산시에서 관리하는 부지로 부서간 협의만 하면 지방하천 제방이기 때문에 굳이 토지를 매입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야립간판을 기존 2개가 아닌 1개만 설치해 각1면씩 석제와 보석을 홍보한다면 설치비용과 유지관리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조 의원은 광고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일 뿐 만아니라 익산시의 얼굴이자 브랜드라며 야립간판을 조속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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