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북구 소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종사자 등 5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어났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15일) 의심환자 509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6명이 양성이 나와 누계 547명"이라고 밝혔다.
중증환자 4명, 위중 환자 3명 등 총 108명(검역소 의뢰 환자 6명 포함) 환자 중 부산의료원 87명, 부산대병원 14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2명이 입원해 있다.
신규 부산 542번은 4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543번, 544번, 545번 확진자는 해뜨락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이다. 546번, 547번 확진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종사자이다.
이날 확진된 환자들은 모두 2층에 입원해 있었다. 직원 중 1명은 2층 근무자이며 1명은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이다.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중 시설격리와 자가격리중 직원 198명에 대해 15일 재검을 실시했고 이중 5명 확진된 것이다.
북구 소재 6개 요양병원과 1개 요양원 등 총 1880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전날 해외에서 입국 이후 169명이 자가격리되었으며 52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접촉자 539명, 해외입국자 1940명, 총 2479명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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