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세계 1위' 고진영·김효주·유소연 vs 국내파… KLPGA서 진검승부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06:30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06:32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8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두달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한다.

고진영(25·솔레어)은 8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서 2개월여 만에 출전한다.

두달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 기아차 조직위]
김효주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서 김세영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 KLPGA]
유소연은 한국오픈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기아차 조직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힘을 얻어 KLPGA를 시청하시는 팬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힘을 전하기를 바란다.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만큼 나 또한 결과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대회에 4차례 출전한 고진영의 올 시즌 KLPGA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써낸 6위다.

이번 대회엔 '세계 11위' 김효주(25·롯데), '12위' 이정은(24·대방건설), '13위' 유소연(30·메디힐), '18위' 허미정(31·대방건설) 등 LPGA파들도 대거 출전한다.

김효주는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힘쓰겠다. 새로운 코스이기 때문에 코스 파악을 잘해서 톱10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한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경기감각이 어떨지 궁금하다.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기술적인 목표에 치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국내파들도 만만치 않다.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쏘아 올려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 타이틀과 함께 KLPGA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 상금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20·한화큐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현경은 "좋아하는 산악지형의 코스라서 랜딩 에어리어가 잘 보여 샷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왔다. 대회가 기대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든다. 우승 기회가 찾아오면 반드시 잡겠다"라며 시즌3승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임희정은 "모든 기록 경쟁들이 치열한 시점이다. 이번 대회 스코어는 두 자릿수 언더파를 목표로 열심히 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8번 톱텐에 진입하며 KLPGA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소영(23·롯데), 각종 기록 부문에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민지(22·NH투자증권)도 참가한다.

또한 2020 KLPGA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다연(23·메디힐), 김지영2(24·SK네트웍스),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지난주 '2020 팬텀 클래식'의 우승자 안송이(30·KB금융그룹), 올 시즌 10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든 최혜진(21·롯데)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