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현경의 KLPGA 시즌3승 도전 vs 김효주·이정은6, 자존심 대결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6:30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7:49

신설대회 '2020 팬텀 클래식' 25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KLPGA 투어의 12번째 대회인 '2020 팬텀 클래식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이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54야드)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2020 팬텀 클래식'에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가장 먼저, 유일한 다승자(KLPGA 챔피언십·아이에스동서 여자오픈)로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나선다.

부산아이에스동서오픈에서 시즌2승을 한 박현경. [사진= KLPGA]
김효주가 티샷전 캐디와 코스 공략을 상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KLPGA]
이정은6는 시즌 첫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박현경은 KLPGA를 통해 "5주 만에 열리는 대회라 나도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 지난 5주 동안 '밸런스 잡힌 스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스윙을 쉽게 하는 부분을 신경 쓰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그 만큼의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파인 김효주와 이정은6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상금순위 1위 박현경에 약 6000여만 원 뒤진 채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효주(25·롯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순위 1위로의 도약과 더불어 평균타수 부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김효주는 "휴식기 동안 체력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타이틀 부분이 탐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항상 매 대회 목표로 하는 톱10 부문에서의 1위가 욕심이 난다. 이번 대회 역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톱10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PGA파인 김효주는 제주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시즌 1승을 거뒀다.

특히 이정은6는 지난 7월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뒤이어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연속으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정은6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에 대비해 컨트롤 샷이나 쇼트 게임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팬텀 소속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상금순위 10위에 올라있는 선수 전원이 출전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텐에만 6번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4위에 자리하고 있는 임희정(20·한화큐셀)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상금순위 톱10에 올라 있는 이소영(23·롯데/5위), 유해란(19·SK네트웍스/6위), 이다연(23·메디힐/8위), 김지영2(24·SK네트웍스/10위)가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8월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22·NH투자증권) 역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KLPGA 영구시드권자인 이보미(32·노부타그룹)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정규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김아림(25·SBI저축은행), 오지현(24·KB금융그룹), 이가영(21·NH투자증권) 등 크리스에프앤씨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또한, 올시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유현주(26·골든블루)도 스폰서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KLPGA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와 KLPGA가 하반기 대회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상금으로 사용할 20억 원의 예산을 추경, 신설했다. 또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 역시 무상으로 대회 코스를 제공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