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동동(북소리)'을 주제로 2018년부터 시작된 '여수동동북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인근 순천, 광양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한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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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동동북축제 거리페스티벌 장면 [사진=여수시] 2020.09.01 wh7112@newspim.com |
김병호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웅장한 북 퍼레이드로 위로를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동동북축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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