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제2의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 우리사주 대박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게임즈+주요 자회사 인원 1339명...208명인 SK바이오팜과 달라
단순 계산으론 주가 3배 올라도 평가차익은 1억원에 불과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제2의 SK바이오팜이 되긴 어렵다는 전망이다. 우리사주 참여자 숫자가 많아 주식배정 물량이 많지 않고, 이에 따라 차익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는 2만40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1600만주 총 384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152만2088주(9.51%), 기관투자자 배정 1127만7912주(70.49%)을 제외하면, 일반투자자 청약배정 물량은 320만주(20.0%)로 768억원 규모다. 

김기홍 카카오게임즈 CFO(왼쪽)와 남궁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1인당 배정물량 '미미'...주가 3배 폭등해도 1억원 남짓

SK바이오팜과 1인당 배정받는 물량 자체가 다르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우리사주 공모가 대비 주가폭등으로 대박을 낸 SK바이오팜과 달리,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에게도 우리사주 공모 권리를 개방했다"며 "SK바이오팜 직원 숫자가 기껏해봐야 200여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만 해도 398명이다. 카카오게임즈 우리사주 공모를 통해  SK바이오팜처럼 대박을 내긴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오픈셀러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및 국내 주요 자회사 근속 인원만 하더라도 1339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엑스엘게임즈 423명, 카카오브이엑스(KAKAOVX) 294명, 링키지랩 108명, 프렌즈게임즈 70명, 애드페이지 23명, 라이프엠엠오 19명, 네오바자르 4명 순이다. 오픈셀러리는 국민연금과 인쿠르트 정보를 토대로 직원 숫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 인원은 손자회사 및 해외법인은 제외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종속회사가 15개사다.

SK바이오팜은 공모가가 4만9000원으로, 전체 207명의 임직원이 우리사주를 받았다. 현 주가를 기준으로 245%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1만1820주, 5억7818만원을 우리사주로 배정받았다. 단순 계산해도 14억원이 넘는 차익을 올렸단 얘기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임직원 가운데 50% 수준인 670여명이 우리사주에 참여한다고 해도 2271주를 배정받는데 그친다. 단순 계산으로 공모가 2만4000원의 주식이 상장 직후 3배 가량 올라도 평가차익은 1억원 정도에 그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에선 SK바이오팜같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SK바이오팜과는 구조 자체가 다르고, 주식숫자도 다르다. 주식수도 얼마 안되는데, 자회사까지 다 우리사주를 배정한 것은 기업 성과과와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내부 분위기, 일반공모 시장 분위기와 사뭇 다를 것"

일각에선 게임업계에선 내부 흥행 실패로 자회사까지 주식을 개방했다고 봤다.

익명을 요청한 현직 대형 게임사에 근무중인 한 관계자는 "과거 위메이드 상장했을 때, 직원들은 회사 무이자 대출까지 받아 우리사주 공모에 참여했다"며 "당시 직원들에게 5만원대 가격에 우리사주 공모가를 배정했는데, 상장 직후 주가는 3만원까지 떨어지며 피눈물 흘린 직원이 여러명이었다. 당시 우리사주 공모는 충성심 경쟁 양상으로 실제 수익을 기대한 직원은 소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업계 흥망성쇠는 신작흥행이 좌지우지 한다"며 "이번에도 위메이드 우리사주 배정때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냈다.

다른 관계자는 "직원들이 얼마나 동참할 했을지 의문"이라고 의구심을 표하며 "결국 내부 흥행 실패 또는 그에 대한 우려 때문에 우리사주 공모자격을 자회사까지 확대한 것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2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거쳐 오는 10일 상장 예정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