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제9호 태풍 '마이삭' 발생..."다음주 수요일 세력 키워 한반도 영향"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17:38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1:25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왔던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발생했다. 마이삭은 내달 2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까지 접근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마이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km, 강도 '약' 세력으로 서북서 방향을 향해 시속 65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이동경로. 2020.08.28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마이삭은 30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뒤 31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내달 2일 오후 3시에는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80km, 폭풍반경 140km, 강도 '강'으로 커진 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마이삭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진로나 강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내달 2일쯤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사전대비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태풍 바비는 지난 28일 오후 8시 29분쯤 최대순간풍속 초속 47.4m를 기록하면서 종전 역대 10위 기록인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NAVI)' 초속 47.3m를 뛰어넘었다.

지난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바비는 지난 26일 오전 9시 최대풍속 초속 45m, 강도 '매우 강' 세력으로 제주·전라 지역을 강타했다. 이후 서해상을 경유해 27일 오후 3시쯤 중국 선양 동쪽 18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