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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코로나19 시대 '화상상담실'…마이스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7:02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7:02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중 최초로 온택트 방식 화상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킨텍스 화상상담실.[사진=킨텍스] 2020.08.27 lkh@newspim.com

화상상담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국내 전시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컨벤션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킨텍스는 최신 화상시스템 설비 및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시컨벤션행사 참가기업과 해외 주요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킨텍스 1전시장 5홀 주변에 설치된 화상 상담실은 총 7개 실로 구성돼 특급호텔 라운지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설 구축과 동시에 킨텍스 화상상담실에서는 28일까지 '2020 가구 수출컨소시엄 화상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KFFI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케냐, 카타르, 베트남, 싱가포르 등 8여개 국가를 타겟시장으로 국내 가구 관련기업 26개사가 참가해 1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킨텍스 측은 내다봤다.

이번 행사는 화상 상담회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수출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킨텍스 화상상담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 및 주최자 지원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실 운영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정식운영은 내년 1월부터로 이용료는 사용면적에 따라 10만~80만원까지 차등적용 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전시컨벤션행사 주최자들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위해 화상상담실 구축을 서둘렀다"며 "화상상담실 목적 이외에도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전시회 및 컨벤션행사 주최자 미팅룸, 행사주최자 사무국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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