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IT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배수갑문을 자동·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26일 광주시는 영산강, 황룡강, 광주천, 지석천 등 국가하천 내 수문 52개소를 대상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배수문 관리에 최신 사물인테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수위계와 CCTV 등을 설치하고, 수위 차에 의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하고,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하천을 확인해 유사시 수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다.
사업비는 1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이를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 사업비로 2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물량 및 총 사업비를 올해 안에 최종 확정하고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습폭우 및 집중호우로 인한 급작스런 하천 수위 상승시 신속한 수문 개폐가 가능해지는 등 홍수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돼 시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남 광주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호우 및 태풍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신속한 재난 대응과 함께 홍수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IT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