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감칠맛 '정면', 해물 맛 '백면', 얼큰한 소고기 국물 '홍면' 총 3종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풀무원이 그동안 라면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2세대 라면을 선보이며 라면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26일 기존 라면 브랜드인 '생면식감'을 '자연은 맛있다'로 리뉴얼하고 자연의 맛을 극대화한 맛있고 건강한 라면을 출시하며 라면사업 재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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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새로운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 [사진=풀무원식품] 2020.08.26 hj0308@newspim.com |
'자연은 맛있다'는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넘어 각 재료 간의 조합과 로스팅, 발효, 숙성 등의 공정을 거쳐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구현한 풀무원의 라면 브랜드다.
이번에 풀무원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야심 차게 첫 선을 보인 신제품은 로스팅 공법으로 자연 재료의 깊고 진한 맛을 살린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각 108.8gx4)' 3종이다.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의 핵심기술은 바로 'HTT 로스팅(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공법'에 있다. 이 공법으로 각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진하고 깊은 맛의 라면을 만들었다.
풀무원의 첨가물 최소 사용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자연의 맛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깬 신개념 라면을 선보인 것.
면발 역시 '라면'이라는 음식에 가장 최적화했다. 국내 비유탕건면 시장을 개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쫄깃한 라면 식감을 완성했다. 풀무원은 지난 2017년 독보적인 건면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3종 중 '정면'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탕면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을 선명하고 또렷하게 살려냈다. '백면'은 해물과 사골의 조화로 더욱 시원하고 진한 맛을 내는 조개곰탕면이고 '홍면'은 진하고 얼큰한 '소고기버섯탕면'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소고기 국물의 매운맛 라면이다.
이대규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자연의 맛은 심심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은 이러한 선입견을 완전히 깰 수 있는 신개념 라면"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라면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사 라면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