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A(30대) 씨가 14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확진된 태안 2번째 확진자 B(40대 여성)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서울에서 강남구 선릉역 골드트레인(금거래소) 확진자와 접촉한 뒤 12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B씨의 남편과 1세 아들도 확진돼 일가족 4명 중 3명이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를 포함하면 B씨와 접촉해 확진된 이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도는 A씨의 접촉자 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태안에서는 5명, 충남에서는 2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