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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보험 강화... '케어 플러스'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08:34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08:34

기존 보험 혜택에 특화 서비스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파손∙분실 보상,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 등 제공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시작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케어 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만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사진=삼성전자] 2020.08.05 sjh@newspim.com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파손 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처리 등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동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스마트폰 파손 시에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해주기 때문에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에는 타인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 잠금 처리돼 중고폰으로 재판매되거나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없다.

무상 보증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 스마트폰은 기본 최대 3년까지, 태블릿, 이어버즈, 스마트 워치, 노트북은 최대 2년까지 보증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갤럭시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기간 동안 가입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은 갤럭시 폴드·Z 플립·S·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A 시리즈 등 전 모델이 가능하다.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 모델도 가입할 수 있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 제품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가입 가능 시점에는 제한이 있다. 스마트폰은 최초 통화일 이후 30일 이내,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의 제품은 구매일 이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하면 된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삼성 멤버스 앱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갤럭시 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은 구매 혜택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스마트폰의 경우 4900~1만3500원, 이외 모바일 기기는 1300~5300원이다. 

품목별 일부 혜택은 상이할 수 있으며, 삼성 케어 플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또는 24시간 연중무휴 전용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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