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해경, 여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1:26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휴가기간 관내 낚시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국적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말 기준 여수 관내 낚시어선 출항 척수는 3만2442척(14%△), 이용객은 28만2328명(16%△)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해경이 여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사진=박우훈 기자] 2020.08.11 wh7112@newspim.com

이에 여수해경은 10일부터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처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여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진행하여 낚시어선의 영업구역 위반 예방순찰과 고질적 안전위반 행위를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기초 안전질서(구명조끼 미착용, 정원 초과 등) 위반 △영업구역·시간 위반 △음주운항ㆍ선내 승객 음주행위 △출항 전 안전수칙 등 안내방송 미필 등으로, 경비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항공대 등 모든 가용세력을 동원해 입체적이고 광범위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은 특별단속을 진행하면서 낚시어선 영업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 하고자 △손소독제 및 체온계비치 △ 선내 주요공간 소독 강화 △ 고온자 및 호흡기 증상자 출입 금지 등 감염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특히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위반행위가 되고 있는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누락(출입항 거짓신고), 정원초과 등 일명 '나몰라'식 기본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