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일본서 귀국 후 두 달간 잇단아 직접 매장 점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두 달째 주말마다 '현장 경영'에 나서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롯데와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전날 오후 6시께 롯데슈퍼 프리미엄 공덕점을 찾아 식품코너와 외식매장을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는 롯데 유통BU장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인 강희태 부회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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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2020.05.20 nrd8120@newspim.com |
신 회장은 지난 5월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주말마다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경영 상황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일정이 공식 일정이 아닌 '잠행'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을 찾았다. 지난 6월 4일에는 경기 안성의 롯데칠성음료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살폈다. 같은 달 17일에는 '시그니엘 부산' 개관식에 참석했고 10일 후인 27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깜짝 방문해 경영진 보고를 받았다.
지난달 24~25일에는 롯데푸드 광주 공장, 여수 롯데케미칼 제1공장과 국동 롯데마트를 찾았고 같은 달 25일에는 경쟁사인 여수 벨메르바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방문하기도 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