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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뉴딜 이끌 우수벤처기업과 투자협약"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3:17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3:17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30일 광주형 뉴딜을 이끌 우수벤처기업 ㈜피티지, ㈜벤텍프런티어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티지는 모빌리티 부품 기업으로 자동차 구동계 기술특허 2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효율 모터분야에 특화된 국방벤처기업이다.

군수용 뿐 아니라 일반 상용차 바퀴 안에 고효율의 전기모터를 설치한 '독립 주행형 모터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뉴딜을 이끌 우수벤처기업 ㈜피티지, ㈜벤텍프런티어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2020.07.30 ej7648@newspim.com

투자협약을 계기로 ㈜피티지는 평동3차 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국내완성차업체에 납품할 '빌트인타입 e-스쿠터'의 모터와 시스템모듈을 제조한다.

㈜벤텍프런티어는 항바이러스 광촉매 기술특허 16건을 보유한 공기산업분야 벤처기업이다.

대표제품인 항바이러스 필터 모듈은 건설기술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의 공기청정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호 연구개발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벤텍프런티어는 평동3차 산업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해 과학기술 '항바이러스 필터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자협약 성사에는 광주시와 공동투자유치 협력은행인 신한은행이 광주시의기업환경 등을 검토해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공대원 피티지 대표는 "광주형 디지털 뉴딜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윤종 벤텍프런티어 대표는 "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함께 K-방역브랜드로 광주공기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두 기업의 벤처 역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광주시는 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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