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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與, 서울시장 선거서 시민들에 '수도 이전' 의사 물어야"

"이해찬, 도시발전 과정을 제대로 인식 못해"

  •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6:49
  •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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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민주당이 수도 이전에 대한 굳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고 서울시민의 의사부터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수도 이전 근거를 아무 것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정치권에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한다. (민주당) 대표는 헌법사항이라고 하고, 원내대표는 일반 법률로도 옮길 수 있다고 하고 오락가락 이야기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현혹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7.27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해찬 대표가 파리 세느강과 한강을 비교하면서 비천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도시 발전 과정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 못하는 것에서 나온 발상"이라며 "정말 민주당이 수도 이전에 대한 굳건한 생각을 가진다면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수도이전 공약을 내걸고 일단 서울시민의 의사부터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강연에서 "한강변에 아파트만 늘어서서 '여기는 단가가 얼마, 몇 평 짜리…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은 수도 이전으로 인한 위상 하락을 우려하는 서울 시민들의 감정을 자극한 셈이 돼 논란이 커졌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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