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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981명 '폭증'...이틀 연속 코로나 발생 후 최다 경신(24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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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3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1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코로나 발생 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일에도 7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등 인구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 확대에 대비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내 한 전철 역 앞을 가득 메운 인파. 2020.07.03 goldendog@newspim.com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66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17일 293명이 최다였다.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해제 후 호스트클럽 등 밤거리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이 늘고 있고, 최근에는 직장이나 가정 내 감염, 고령자 시설 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는 등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매우 큰 숫자다. 관과 민이 협력해 감염 방지를 더욱 철저히 하라는 경고"라고 말하며, 4일 연휴 기간 중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오사카(大阪)부에서도 104명이 확인됐고, 아이치(愛知)현에서도 97명이 확인됐다. 이밖에 후쿠오카(福岡)현에서 66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64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도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24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96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만8251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와 사이타마현에서 각각 1명이 발생하며 1005명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92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평소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던 도쿄의 관광 명소 아사쿠사 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7.22 goldendog@newspim.com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420명 ▲오사카부 2766명 ▲가나가와현 2158명 ▲사이타마현 1952명 ▲지바(千葉)현 1397명 ▲홋카이도 1371명 ▲후쿠오카현 1240명 ▲효고(兵庫)현 918명 ▲아이치현 878명 ▲교토(京都)부 624명 순이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7명 ▲히로시마(広島)현 243명 ▲이바라키(茨城)현 237명 ▲도야마(富山)현 235명 ▲기후(岐阜)현 208명 ▲가고시마(鹿児島)현 189명 ▲나라(奈良)현 184명 ▲군마(群馬)현 177명 ▲오키나와(沖縄)현 162명(미군 확진자 제외) ▲도치기(栃木)현 147명 순이었다.

2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59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384명 늘어난 2만1694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103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1일(속보치) 하루 1만2734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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