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길림성) 지안(집안)시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지지하는 서신을 보내왔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안시 인민정부는 지난 17일 괴산군에 보낸 서신을 통해 유기농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서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억엑스포의 개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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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안시 공식 서신 사본[사진=괴산군] 2020.07.22 syp2035@newspim.com |
이어 "중국과 세계를 위한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의 장이 필요하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이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년 엑스포가 양 지역의 유기농산업 교류와 실무 협정 추진의 계기였다"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파견원(사절단)을 보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지린성 최남단에 위치한 지안시는 인구 약 24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농업도시다.
광개토대왕릉비와 장수왕릉이 위치한 지안시는 유리왕이 천도한 후 장수왕이 평양으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425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다.
괴산군은 2006년 지안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