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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내년도 현역병 입영 접수 시작…원하는 날짜에 입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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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충남청에서 1회차 접수 시작
병무청 "2·3회차 접수는 9·12월에 시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이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

병무청은 20일 "다음해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의 경우, 29일부터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 의무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지금까지는 입영신청자가 '입영희망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되어서야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즉시 입영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영 부대도 즉시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입영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블록체인기반 간편 인증방식 등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본인선택원(다음연도) 메뉴에서 다음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 병무청별 접수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29일 접수가 시작되는 지방청은 대전·충남청(오전 10시), 경남청과 강원영동청(오후 2시), 서울청(오후 4시)이다.

이어 30일에는 부산청(오전 10시), 대구·경북청과 강원청(오후 2시), 경인청과 전북청(오후 4시), 31일에는 인천청(오전 10시)과 광주·전남청과 충북청(오후 2시), 경기북부청과 제주청(오후 4시)이 접수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 정부정책을 반영해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신청은 연중 3회로 나눠 접수한다. 이 때문에 이번이 1회차 접수로 2회차는 9월,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현역병 입영신청 제도는 청 창설 50년 만에, 국방부·육군과 협업으로 이뤄낸 변화로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준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 병역의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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