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지역에 최대 206mm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및 도로 침수 신고가 잇따랐다.

강원도 소방당국과 경찰은 30일 오후 3시 7분쯤 강릉시 연곡면에 거주하는 A(27) 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중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릉지역에는 206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44건의 도로 및 건물 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접수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남동 포남교 남단과 견소동 동해상사 앞 도로, 안목 노아 회식당 앞 도로, 청량동 농산물도매시장 방면 7번 국도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도로가 침수됐다.
상습 침수 지역인 경포 진안상가에서는 피해를 막기 위해 양수기를 동원한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초당동 유화아파트 2차 맞은편 편의점과 내곡동 관대길 상가 건물 지하가 침수돼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포동 공사현장에서 도로로 토사가 유출돼 한때 차량통행을 통제하기도 했다. 또 홍제동 남대천 다리가 침수돼 한때 교통이 통제됐다.
시는 1일 오전까지 시간당 8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 면적도 점점 증가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