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서울미술관 설계공모 화상심사 진행…세계적 건축가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1:01

2023년 금천구 건립 서서울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금천구에 건립하는 서서울미술관을 세계적 건축가의 혁신적 설계를 통해 서울을 대표할 건축물로 건립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인 서서울미술관은 서울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천구청 인근 금나래중앙공원 내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공원 속 미술관으로 조성되는 서서울미술관은 국내외 저명 건축가가 참여하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명한 팀은 ▲THE_SYSTEM LAB(김찬중) ▲One O One Architects(최욱) ▲SKM Architects(민성진) ▲Jiakun Architects(리우 지아쿤, 중국) ▲Riegler Riewe Architekten(로저 리베, 오스트리아) 등 5개다. 중국 3대 건축가 중 한 명인 리우 지아쿤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로저 리베,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한국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힐튼 남해 골프&리조트를 설계한 민성진 등 유명 건축가들의 참가로 기대를 모은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서울시는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26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심사로 진행된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도시공간개선단' 채널에서 오후 1시부터 생중계돼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화상심사는 '디지털 심사장'(돈의문 박물관 내 도시건축센터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심사장에 설치된 디지털 패널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도면을 보면서 심사하고, 현장에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심사장 상황을 해외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 실시간 중계한다. 해외 참가자 및 심사위원은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심사장에서 송출하는 영상을 보면서 발표‧심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세계 최초로 설계공모 전 과정에 종이를 없애고 100% 디지털‧온라인화하는 디지털 공모를 시행한데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심사위원-참가자 간 소통까지 비대면 방식을 시도한다.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를 통해 설계공모 공고부터 건축가들의 참가등록과 실제 작품 제출이 이뤄진다. 작품 심사는 돈의문박물관 내 140㎡ 규모로 설치된 '디지털 심사장'에서 화면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전문가 5인의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특히 '공원 속 미술관'이라는 특징을 고려해 하버드 GSD대학 조경학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를 초빙, 조경 분야에 대한 심사에도 중점을 둔다. 국내 심사위원으로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 손진(이손건축사사무소), 위진복(UIA건축사사무소),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서울) 등이 참여한다.

최종 당선작은 30일 발표되며,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