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공연 재개 전까지 실적·주가 모멘텀 약할 것"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큐브엔터에 대해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4월 초 발매한 미니 3집 앨범이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여자)아이들이 발매한 미니 3집 앨범은 초동 11만2000장을 포함해 누적 15만장을 판매했다. 이는 걸그룹 초동 역대 12위의 기록이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아이즈원에 이어 초동 10만장을 돌파한 4번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음반 쏠림 현상을 감안해도 메이저 4대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역대급 성적이 나왔다"며 "초동 10만장 돌파 기간(데뷔 23개월 경과)도 아이즈원(8개월)보다는 다소 뒤처지지만 트와이스, 블랙핑크(각각 22개월)와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자)아이들이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 하반기 2장의 음반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달 5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앨범 판매량이 레벨업한 상황에서 코로나 해제 시 아시아 전역으로의 빠른 투어 확산이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국적은 한국, 중국, 태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보이그룹의 경우 비투비의 완전체 활동 재개 전까지 큰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비투비 멤버들의 전역 완료 및 앨범활동 재개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또 '퀸덤'으로 점프업에 성공한 (여자)아이들의 경로를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펜타곤은 '로드 투 킹덤'에서 3위로 경연을 마쳤다.
이 밖에 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 재개 전까지는 큐브엔터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약할 전망"이라면서도 "(여자)아이들의 차기 앨범이 이르면 여름이 끝나기 전 나올 가능성이 높아 7~8월 단기 모멘텀은 기대해 볼 만하다"라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