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교보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교보증권은 16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865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유증 목적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기존 전략적 사업인 부동산금융,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인 디지털금융 기반 VC사업, 해외사업 등에 투자해 수익극대화 및 시너지효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교보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1조1437억원으로 상향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698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주주 청약일은 오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9일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으로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오랫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M&A 루머가 잠재워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기본요건이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신용등급 상향의 여건을 마련했고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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