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갖고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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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해경이 10일, 영일만 해상에서 민관군이 참여하는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전개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0.06.10 nulcheon@newspim.com |
전날 실시된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포항해경, 환동해본부 경북지부, 해병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함선 15척, 헬기 1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시나리오형 훈련에서 탈피, 불시에 실시하는 현장형 훈련방식으로 전개됐다. 현장 경찰관과 민・관・군의 실전대응역량 강화, 해상사고 관련 해양경찰의 현장 지휘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이영호 포항해경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 향상시키겠다"며 "다양한 해상 재난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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