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군위군에 "대구군공항 단독후보지 선정은 어렵다" 통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성군 및 경북·대구 지자체장 "조속히 공동후보지 선정해야"
군위군 "후보지 유치신청은 지자체 권한…압박 말라" 반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대구 군공항 이전 관련 '군위 우보의 단독후보지 선정'을 요구하고 있는 경북 군위군에 "단독후보지 선정은 어렵다"고 통보했다. 장기간 이어져 온 군공항 이전 갈등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재민 차관은 9~10일 양일간 대구 인근에서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지방자치단체장과 면담을 실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군위군수 등 대구·경북 지자체장들에게 "법률, 지역사회 합의 및 지자체장 동의를 거쳐 정한 선정기준과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며 "따라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는 이전부지로 선정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국방부는 앞서 의성 비안과 군위 우보 대구 군공항 이전 공동부지로 결정했다. 이는 주민투표로 결정된 것으로, 그간 이 문제 관련 국방부와 지자체는 오랜 시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였지만 이전부지가 결정됨으로써 대구 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군위군이 이번 면담에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갈등상황이 이어졌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일정 문제로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군위군이 이전까지 "군민들의 반대가 높다"고 하면서 단독후보지 선정 입장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면담 불참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토론회를 갖고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조속한 선정 촉구'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2020.06.07 nulcheon@newspim.com

군위군은 결국 면담에 참석했다. 그러나 면담에서도 국방부와 타 지자체, 그리고 군위군 간 명확한 입장차가 드러났다.

박 차관은 "대구·경북·군위·의성은 조속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이전부지 선정에 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조속히 선정위가 개최돼야 한다"며 "군위군은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철우 지사는 "다만 그러기 위해선 군위군수가 납득할 수 있는 설득방안이 필요하다"며 "만약 군위군수가 계속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 하지 않는다면 강행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합의된 선정기준에 의해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동후보지를 선정위원회에서 조속히 이전부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의성군에서도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밑거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군위군, 경북도와 함께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군위군이 지난 5일 신공항 공동후보지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2020.06.05 lm8008@newspim.com

그러나 군위군은 국방부 및 타 지자체 입장에 반발하며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선정'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자체의 권한인 유치신청에 대해 군위군을 압박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유치신청이 된 단독후보지에 대해서 정식 절차를 밟아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공동번영이라는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현시점에서는 조속한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단독후보지가 이전부지로 적합한지 가부를 판단하고 다음 단계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결국 국방부와 지자체는 이달 말 선정실무위원회와 내달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두 이전후보지가 이전부지로 선정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향후 선정실무위원회 및 선정위원회는 '법률 및 지역사회 합의와 지자체장 동의를 거쳐 정한 선정기준과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는 원칙 하에, 두 이전후보지에 대한 이전부지 선정 여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정위원회 개최 이후에도 국방부는 지역사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