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군위군 고로면(古老面)의 명칭이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인각사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삼국유사를 집필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 이 같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고로면은 삼국유사 사업추진 이후 지속적인 명칭 변경 건의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고로면 명칭변경 주민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올들어 지난 4월 명칭변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고로면 지역 주민 대표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로면 사회단체 회원 88명 중 92.0%가 삼국유사면으로의 명칭 변경에 동의했다.
군은 이 같은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어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고로면 전 세대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찬성이 높을 경우 관련 조례 개정, 각종 공부정리 및 시설물 교체, 조례 공포 단계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성공적인 면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로면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게 될 새로운 명칭이 결정되면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