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914억원 투입해 1375세대 건립…2025년 준공 예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일 대화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조합이 설립됐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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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대덕구] 2020.06.03 rai@newspim.com |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이번 인가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는 대화동 241-11번지 일원 4만1348㎡에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375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914억원이며 준공은 오는 2025년이다.
이번 인가‧고시로 조합 측의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에는 보상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구청장은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낙후된 대화동에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되면 대덕구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