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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 은행권 리스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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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성장률 -0.2%로 하향 조정
은행, 대출 증가 및 연체율 상승세 전환
"기존 한계기업, 구조조정 강도 세질 것"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신의 부실 가능성을 보다 꼼꼼히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일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2%로 2.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은의 마이너스 성장 전망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주열 총재는 "비관 시나리오 하에서는 마이너스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전하기도 했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이에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가 악화되면 가계 및 기업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져서다. 

국내 은행들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올 들어 대출까지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지난달 말 은행의 대출잔액(한국은행 기준, 정책모기지론 포함)이 1844조9029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2조7028억원(1.8%)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화되기 전인 1월 말보다 75조3651억원(4.3%) 늘어난 수치다.

건전성 악화 신호도 이미 나타났다. 지난달 말 주요 시중은행 4곳의 대출 연체율이 전달 말 대비 0.01%포인트에서 0.03%포인트 오른 것이다. 올 들어 이들 4곳의 연체율이 모두 오른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앞서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 3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했다. 늘어난 가계 및 기업 대출은 결국 부실로 돌아올 것이 확실하다"며 "은행들이 정부 요구에 따라 대출을 줄일 수는 없으니 내부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도 그 동안 리스크 관리 전략, 조직 등을 만들며 코로나19로 인한 건전성 관리 대응책을 분주히 마련해왔다.

예컨대 신한은행은 60개 이상 지표를 일별·주별·월별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시 액션 플랜에 따라 모든 부서들이 움직이도록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원에 가장 활발히 앞장선 IBK기업은행은 부도 현황을 매일 점검했고, 우리은행은 비상상황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며 대응했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 악화 가정 하에 기업들에 건전한 유동성을 어떻게 공급할지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기업이 아닌, 기존 한계기업에 구조조정 강도가 세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감리하는 분야를 보다 세분화하고, 대응 시기를 앞당기는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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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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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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