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문화인류학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와 일대일 대담
IT 기반 언택트 기업 등 20개 IR 지원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석학,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CAC글로벌 서밋 2020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서울시는 S방역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영문 온라인 플랫폼 CAC를 열어 방문 600만뷰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협력과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제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글로벌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통해서도 해당 내용이 송출된다.
시청 다목적홀에는 '화상회의 스튜디오'와 대형 LED 화면이 설치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서재 등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제회의 첫날인 다음달 1일에는 전야제에 해당하는 '프리 서밋 데이'가 열린다.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을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박원순 시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대륙별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대응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4일에는 박 시장이 '총, 균, 쇠'의 저자이자 세계적 문화인류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와 일대일 대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미래와 도시의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다이아몬드 교수는 미국 본인의 자택 서재에서 화상으로 만나 인류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국제회의에서 '혁신기업 IR'도 마련해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IT 기반 언택트 기업, 의학‧의료기기 기업 등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바이오, 의료, 언택트 분야 혁신기업 20여개가 소개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로 촉발된 대전환의 시대,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새로운 도시의 표준이 정립되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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