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만 가능...지역화폐는 지자체마다 달라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CJ올리브영은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올리브영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우에 한해 CJ올리브영 본사 소재지인 서울시에 위치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리브영 서울 홍대 매장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CJ올리브영] 2020.05.14 hrgu90@newspim.com |
선불카드를 비롯한 지역 화폐의 경우 지자체 별 기준이 상이하다. 지역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다.
CJ올리브영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해 고객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 가능하냐는 문의가 자주 온다"며 "2030세대 1인 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인 만큼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지원금을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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